유자에이드 만드는법 (다농원유자차)

이번 12월에는 겨울철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위주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면역력도 상대적으로 약해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항상 충분한 영양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 보다 겨울에 더 즐겨 마시는 것이 유자차 인데요, 가끔 시원하게 마시고 싶을 땍가 있죠. 그래서 탄산수 혹은 사이다만 있다면 유자에이드도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답니다.  겨울철 부족한 영양소를 유자효능으로 한번 정리하고 유자에이드 만드는 법까지 초간단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우선 유자의 제철이 11월인거 알고 계신가요? 12월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에 재배를 완료하고 매년 12월 동지날에는 유자차를 마시거나 유자를 활용한 여러가지 한방차도 마시곤 합니다. 어릴 적 제가 감기에 걸렸을 때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은 동시에 집에서는 어머니가 유자차를 만들어 줬건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만큼 유자는 겨울철 최고의 건강보조식품인 동시에 선물용으로도 최고의 상품이에요.

     

    유자효능은 적어도 10가지

    1. 비타민C가 무려 레몬의 3배

    유자의 효능은 정말 많기 때문에 대표적인 몇가지만 언급을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감기예방에 정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비타민C가 레몬의 무려 3배) 신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피로감을 방지해 주는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자양강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술독 해독 및 중풍예방

    우리나라 대표 의료서적인 '동의보감'에도 유자의 효능을 알려주는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술독을 깨끗하게 풀어 주는 동시에 술 마신 사람의 구강의 냄새가지 없애준다고 나와 있어요. 또한 '본초강목'에는 유자를 '중풍'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을 만큼 만병통치 및 예방으로 오래전 부터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3. 감기예방 및 치료로 이용

    포스팅 초반에도 설명한 바 있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감기예방으로 유자만큼 좋은 식품이 없을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간기능'에 까지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로감을 풀어주는 동시에 근육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특히 몸살이 동반된 감기에는 정말 효과적이에요 !!  

     

     

    이 밖에도 정말 많은 유자의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변비예방, 숙취해소, 고혈압예방, 피부미용까지 여러방면으로 팔방미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1주일에 1~2회는 유자를 먹습니다.  종종 유자차로 만들어 마시거나, 갈증이 좀 있을 때에는 유자에이드로 만들기도 합니다.  어떻게 마시던 유자효능을 알고난 후에는 끊을 수 없는 겨울철 대표음료라 생각하시고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유자에이드 만드는 법 (간단재료)

    유자청과 탄산수만 있으면 집에서 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어요. 탄산수는 사이다로 대체하거나 요즘 시중에 씨그램이라고 탄산수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어떤 걸 사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대신 사이다를 사용할 경우 다른 것 보다는 단맛이 약간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이다로 제조를 할 경우가 다른 것 보다 훨씬 맛있긴 합니다 ^^

     

    유자청 50g 내외 (밥숟가락 2~3스푼) / 탄산수(사이드) 150ml 내외로 준비해 주시고, 얼음조각(큐브)는 10조각 내외면 충분 합니다.

     

     

     

    유자청을 숟가락으로 아이스컵에 적당량을 담아 줍니다. 양 조절은 개인 취향에 맞게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유자청은 '다농원 유자차' 제품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진하고 좋습니다. 2Kg 1병가격이 5천원도 체 안하니까 올겨울 넉넉하게 2Kg 2병(요즘 1+1 하고 있어요) 구매해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유자에이드 만드는법 (탄산수 혼합 비법)

    아이스컵에 담겨진 유자청과 탄산수(사이다)를 혼합할 때에는 약간의 비법이 있습니다. 절대 한번에 가득 담아 주지 마시고 총 2~3번 나눠서 혼합시켜 주세요. 최초 탄산수(사이다)는 1/3 정도 소량만 혼합을 해 주세요. 유자차 처럼 물에 혼합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자청이 탄산수에 희석이 잘 안될 거에요. 그래서 1/3 정도의 탄산수로 먼저 유자청과 탄산수를 오랫동안 (30초가량) 저어 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어느정도 탄산수와 유자청의 혼합이 끝났다면, 위 사진처럼 거품이 생기게 되어 있어요. 우선 거품은 맨 마지막에 제거해 줄거라서 무시하시고 한번 더 탄산수를 2/3 정도 넣어 주세요. 그런 다음 계속해서 숟가락으로 이리저리 저어 줍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탄산수 거품은 숟가락으로 조금씩 걷어주시면 됩니다. 사실 이것역시 30초 가량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작업을 하셔도 되고, 급할 때는 숟가락으로 일부만 거둬 주시면 됩니다.

     

     

     

     

    탄산수 거품이 거의 다 제거가 되었네요. 유자청과 탄산수가 잘 섞였다는 증거는 아이스컴 속의 수분 색상이 탁한 흰색이 나오면 정상적으로 혼합이 완료 된 것입니다!!

     

     

     

    얼음조각(큐브)를 아이스컵에 넣어 주세요. 10조각 이하로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어차피 얼음 몇조각만 넣어도 겨울철에 마시는 거면 시원함은 동일 합니다.  그리고 숟가락으로 컵 밑바닥까지 한번 더 저어 주세용^^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탄산수 1/3 가량을 컵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맨 마지막에 한번 더 탄산수를 넣어주면 처음 유자에이드를 마실 때 청량감이 조금 더 살아나기 때문이에요. 이건 은근히 바리스타에게는 중요한 에이드 만드는 순서에요 ^^ 

     

     

     

    최종 완성된 유자에이드 입니다. 컵 윗부분에서 부터 밑바닥까지 유자의 고유한 노란색 빛깔이 그라에이션이 만들어 졌다면 성공한 거에요.

    색깔이 무척이나 예쁘죠??  

     

     

     

     

    마시기전에 탁자에 올려 놓꼬 유자에이드 만드는 법 인증샷 남깁니다.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고 곧 있으면 동지네요. 올 겨울에는 특히 유자차와 유자에이드 많이 만들어 드세요. 평소 잘 알고 있었던 유자효능이지만 한번 더 상기시켜 면역력이 특히나 중요한 겨울철 건강함 까지 동시에 챙겨 가시길 바랄게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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