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푸치노 레시피 스타벅스처럼 만들기

작년 여름 유럽에서 생활할 때 1일 1잔으로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현지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에 관한 광고문구가 생생하게 떠 오르네요. "No Summer No Frappuccino" 프라푸치노 없는 여름은 상상할 수 없다 라는 메뉴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즐겨 먹던 프라푸치노 종류중에 가장 좋아 하는 것은 모카 였는데요, 프라푸치노 모카 특유의 초콜릿향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하여 종종 집에서 혹은 작업장에서 직접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제조해서 만들어 마실 때에는 현지 스타벅스에서 먹던 진한 맛이 안나서 뭔가 특별한 소스가 사용되었다 싶기도 했었지만, 지금은 그 때 더운 여름철 마셨던 맛이 조금씩 살아 나기 시작했습니다. 홈카페 레시피 공유 포스팅도 벌써 2개월이 지났지만 뒤늦은 프라푸치노 만들기 레시피를 공유해 드릴게요 ^^

 

 

 

프라푸치노 레시피 스타벅스처럼 만들기

프라푸치노 뜻 : 스타벅스에서 등록한 상표로서, 차가운 음료중 하나이며 일종의 스무디형태로 마시는 커피음료 입니다. 커피 에스프레소와 우유 그리고 프라프치노 종류 (모카,딸기,등등)가 다양해서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마시는 여름철 대표 음료에요.

 

그럼 홈카페로 만들어 마실 프라푸치노 레시피와 만드는 과정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공유드리고자 하는 프라프치노 종류는 모카 프라프치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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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 레시피 준비 재료(모카)

 

 

 

 

• 커피 에스프레소 1샷 (카누 2봉)
• 코코아 분말 가루 (1큰 술)
• 초코 소스(적당히)
• 우유 50ml~80ml
• 얼음 15조각 내외
• 그라인더 (믹서기

 

 

에스프레소는 카누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원액의 농도를 생각해서 여유있게 2봉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커피음료이기 때문에 커피향이 베이스가 되어야 겠습니다.

 

 

 

홈카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정해진 규칙따위에 연연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만의 음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큰 지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코소스와 더불어 코코아분말 가루를 조금 더 첨가할 생각 입니다. 모카라는 뜻이 원래 초콜릿이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만들어 볼 모카 프라프치노의 맛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 이에요 !!

 

우선 코코아파우더를 뜨거운물에 녹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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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포파우더를 뜨거운물에 녹일 때에는 물의 양이 조금 많아도 됩니다. 최초 80ml 가량의 물과 희석을 시켰습니다. 약간 싱겁다(?) 라는 느낌이 든다면 초코소스를 조금 더 넣어도 되기 때문에, 코코아향기가 느껴질 정도로 녹여주시는게 좋습니다.  초코소스가 없는 분들은 코코아파우더 양을 조금 더 늘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만약 초코파우더 역시 없다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초콜릿을 녹여서 사용해도 무방 합니다. 다만, 초콜릿 양은 조절을 해야겠습니다. 가공된 초콜릿에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은 필수사항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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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와 초코파우더 혼합

 

 

 

 

커피에스프레소 원액과 초코원액을 혼합하는 과정 입니다. 초코파우더 원액의 물이 조금 많은 것 같아서 조금 덜어냈습니다. 에스프레소 원액 1샷이 대략 50ml 이기 때문에 초코와의 비율은 1:1 로 맞춰주시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마지막 부분에서 초코소스를 한번 더 넣기 때문에 모카의 향기를 조금 더 깊이 있게 만들고 커피의 쓴맛을 유지해 주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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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 모가 황금 비율 1:1:1

그라인더 (믹서기)에 혼합된 에스프레소와 초코 원액을 그대로 부어 주세요. 믹서기의 눈금에서는 보통 100ml 내외로 유지해 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우유의 양은 50ml~80ml로 일반적인 레시피와는 조금 차이를 두었어요. 조금 진하게 만들기 위함이에요. 어떤 음료든 개인적으로 진한 맛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우유의 양은 최대로 100ml가 넘어가면 안됩니다. 물론 이것역시 개인 취향에 따라 그 양을 달리할 수 있겠지만, 모카(초코)의 양을 충분히 넣어 줬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우유의 양을 조금 줄인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프라푸치노 역시 스무디 형태로 마시는 음료이기 때문에 밀크향 보다는 모카향을 조금 더 깊이있게 만들어 내는게 포인트 라고 생각 합니다. 

 

이 비율로 만들게 되면 쓰고, 달고, 시원한 모카 프라푸치노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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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로 분쇄하기 전 마지막으로 초코소스로 한번 더 모카맛 굳히기 들어 갑니다.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이 드실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이렇게 해서 마셔야 일반 카페에서 마시던 맛이 나옵니다. 이것 역시 수없이 만들어보고 겪은 노하우인데 생각보다 절대 달지 않아요 !! 그래서 과분할 정도로 많이 넣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 마지막 단계에서 어차피 얼음조각을 넣고 믹서기 분쇄를 하기 때문에 그 때 다시 커피와 초코의 농도가 희석이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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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 만들기 얼음양 15조각 

 

 

 

 

얼음의 양은 큐브조각 기준으로 15조각~18조각 많이 넣어 주세요. 얼음양이 적으면 점성이 약해져서 프라푸치노 특유의 슬러시(스무디) 질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이미 녹아져 있는 상태로 나온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얼음 큐브조각의 양은 충분히 유지해 주는 것이 프라푸치노를 오랫동안 마시는 동안에도 스무디형태가 유지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최소 10분정도 상온상태에서 그대로 두어도, 스무디 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비법이 바로 얼음양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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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 모카의 완성은 초코소스

초코소스 데코레이션으로 마지막 한번 더 입혀 주겠습니다.  초코소스는 아끼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에서 한번 더 소스로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동시에 코끝 부터 시작하는 '모카'의 풍미를 더해 주세요!!  아끼면 정말 X되니까요 듬뿍 올려 주는게 좋습니다. 휘핑크림을 따로 올려줘도 좋습니다. 뭐든 시각적 미를 살려줄 수 있는 재료는 다 올려주세요. 아몬드 슬라이드도 괜찮습니다^^ 

 

 

 

 

 

 

초코소스가 좋은 이유는, 스무디형태의 점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녹으면서 얼음의 수분이 모카와 커피의 농도를 줄이기 때문에(희석) 녹아진 얼음 수분사이로 초코소스가 다시 그 농도를 살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입니다.  밑 바닥부터 끝까지 모카 맛과 향기의 지속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대한 프라푸치노 이미지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늘은 여느 카페메뉴 레시피와 다르게, 아이스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 봤습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럽고 달콤함이 느껴 지시나요 ^^?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당연히 커피양은 줄이고요) 4계절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대표음료를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프라푸치노 만들기에서 공개한 대로 제조를 하시되, 중간 중간 기호에 맞게 만들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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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들 맛점 하세요 ^^  카페메뉴에서 궁금하신건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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