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마끼아또 만들기, 기라델리 카라멜소스

카라멜마끼아또 만들기, 기라델리 카라멜소스

결론은 우유와 원액 혼합 순서만 기억하면 아주 쉽습니다!! 우선 카라멜마끼아또, '마끼아또'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 드릴게요.

마끼아또(Macchiato) 는 이탈리아어로 '얼룩진' '무늬' '점찍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지면, 만들어진 우유거품 위에 '에스프레소' 무늬의 흔적이 남아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혀 졌습니다. 얼룩무늬 라떼 커피라고 이해를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마지막에 최종적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고 다시 잠깐 설명을 드릴게요!!

 

 

     

     

     

     


    카라멜마끼아또 만들기 아주 아주 쉽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카페라떼와 아주 비슷하지만, 우유와 에스프레소 혼합과정에서의 순서만 바꾸시면 됩니다. 카페라떼는 원액먼저 넣고 우유를 혼합을 한다면, 카라멜마끼아또는 우유부터 넣어 주는 것이겠죠^^

     

     

     

     


    1. 준비물 체크 하기 및 에스프레소 원액 추출

    에스프레소 원액, 우유, 카라멜소스, 카라멜시럽을 준비해 주시면됩니다. 카라멜마끼아또의 맛을 결정 짖는 것은 바로 카라멜소스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농도를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기본적인 비율은 카라멜소스 1스쿱 (버튼 쿠퍼로 한번 쭉!!) 카라멜 시럽 3스쿱 (버튼 쿠퍼로 2~3번) 우유 200ml, 그리고 에스프레소 원액 1샷 (25ml~35ml)

     

     

     

    준비물 준비가 끝났다면, 커피원두를 분쇄하여 에스프레소 추출을 해 줍니다.

    항상 그러하듯 템퍼로 꾹꾹 담아서 템핑을 해 주세요!!

     

     

     

     


    2. 카라멜소스 및 시럽 먼저 넣기

    바리스타에 따라 소스를 언제 넣어 주느냐가 조금씩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원액추출 전에, 샷잔에 미리 카라멜소스와 시럽을 미리 넣어 주는 것을 추천 드려요. 소스가 담겨진 샷잔에 바로 에스프레소 원액을 추출하게 되면 조금 더 고온의 상태에서 소스가 자연스럽게 원액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카라멜마끼아또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스와 시럽을 먼저 샷잔에 넣습니다. 조금더 자연스럽게 혼합을 해 주는 이유도 있지만,  에스프레소 원액을 먼저 추출한 다음 소스와 시럽을 넣으면, 에스프레소 원액이 이리저리 튈 수 도 있고 혼합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워 집니다.

     

     

     

     

    사실, 이 순서를 꼭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샷잔에 소스를 먼저 넣지 않고 원액추출 후에 혼합을 하셔도 무방하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경험이 쌓이게 된다면 제가 말씀 드린 방법이 훨씬 간편하고 쉽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에요^^

     

     

     

    에스프레소 원액 추출이 끝난 뒤의 샷잔 모습이에요.  스푼으로 조금만 저어 주어도 카라멜소스가 녹지 않고 밑바닥에 원액 그대로 있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따라서 잘 섞이도록 스푼으로 골고루 섞어 주셔야 합니다.  스물 스물 카라멜 향기가 자연스럽게 올라올 거에요!!

     

     


    3. 우유스팀기를 이용해 우유 데이기 (약간의 거품 만들기)

    라떼 음료의 필수 과정이에요.  아마 우유 거품을 만드는 작업은 계속해서 언급이 될 것 같습니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거품양은 그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스의 경우는 우유스팀 작업 없이 우유를 그대로 부어주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약간의 거품이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맨 마지막 단계에서 거품위에 카라멜소스를 한번 더 올려주기 위해서에요. 우유스팀기 사용 및 우유기품에 관한 내용은 아래글 참조 해 주세요.

    https://holicgrapher.tistory.com/4

     

    카페라떼 만들기,우유거품기 작동법

    카페라떼의 기초, 라테 만들기, 우유 거품기 작동법 오늘은 카페라떼의 기초가 되는 라떼(Latte) 만들기에 대해서 배워 볼거에요. 그 전에 우선 어원부터 살펴 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

    holicgrapher.tistory.com

     

     

     

    우유스팀기는 항상 종료 후 바로 닦아 주세요!!

     

     

     


    4. 우유와 원액 혼합 

    카라멜마끼아또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것은 바로 거품낸 우유와 에스프레소 원액의 혼합 순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카페라떼 만들기에서 보드린 순서와는 정 반대란 것을 알 수 있을 거에요. 데워진 우유를 먼저 넣어 주셔야 합니다 !!  '마끼아또'(Macchiato)의 뜻인 '얼룩진' 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 거에요.

     

    잔의 크기는 300ml~350ml의 양이 적당하고, 마끼아또 잔의 3/5 ~ 4/5 지점 까지 우유를 먼저 부어 주세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 놓은 카라멜소스와 에스프레소 원액이 담긴 잔을, 우유의 한 지점을 타켓으로  천천히 넣어 주시면 됩니다.

     

     

     

    카라멜마끼아또의 전체 양을 체크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샷잔에 담긴 원액을 카라멜소스와 시럽을 혼합해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원액 30ml 가량에서 부피가 조금 더 커진 상태이기 때문에 최초 우유의 양도 기억을 해 두시는게 중요합니다.

     

     

     

    우유와 원액을 혼합한 사진입니다.  흰 우유거품의 한 곳에, 얼룰무늬가 생겼네요.  이 얼룩진 상태를 바로 '마끼아또' 라고 표현 하는 것입니다. 참 간단하죠 ^^? 참고로 사진속 우유거품이 조금 많은 듯 보이네요 ㅠㅠ  사진촬영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거품양 조절에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도 원리만 참고만 해주세요 ^^

     

    데코레이션을 위해서는 카라멜소스 통을 따로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코'부분의 구멍이 작기 때문에  휘핑 및 데코를 위해서 아주 아주 용이하게 사용되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바리스타에게는 필수 사항입니다.

     

     

     

    5. 카라멜소스 데코레이션 마무

     

    이것도 사진 찍는 것에 신경을 써서 그런지,  엉망으로 그림을 그린 것 같습니다 . ㅠ 죄송해요. 소스의 양은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조절을 하셔야 하지만, 카라멜마끼아또의 맛은 소스로 인해 결정이 되기 떼문에 과할 정도로 넣어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단맛으로 마시는 음료의 시금석이 바로 카라멜마끼아또 이니까요.

     

     

    참고로 '아이스' 일 경우는 우유를 전부 데울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 우유양의 1/4 정로만 스팀기로 데워주시고, 이 때의 스팀목적은 오로지 거품입니다. 우유와 원액을 혼합하는 과정에서는 차가운 우유를 그대로 넣어주시고, 마지막에 우유거품을 숟가락으로 걷어낸다음, 차가운 우유 위에 올려주시면 아이스 카라멜마끼아또 역시 한번에 끝!!

     

     

     

     

    카라멜마끼아또 한잔이 완성 되었습니다.  가끔 완성된 음료를 처음부터 숟가락으로 저어서 드시는 분들도 간혹 봤었습니다.  최대한 카라멜향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소스와 거품을 한입 한입 머금고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란 것도 기억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따뜻한 카라멜마끼아또가 생각 하는 계절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합시다 !!

     

     

     

     

    아참, 샷잔을 바로 씻어주셔야 합니다 !! 샷잔 밑바닥에 카라멜소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바로 바로 씻어 주기 !! 잊이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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