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라떼 만들기,우유거품기 작동법

카페라떼의 기초, 라테 만들기, 우유 거품기 작동법

오늘은 카페라떼의 기초가 되는 라떼(Latte) 만들기에 대해서 배워 볼거에요. 그 전에 우선 어원부터 살펴 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 카페라떼는 이탈리아어 입니다!! caffe latte

 

카페(caffee)는 에스프레소 원액을 뜻하고, 라떼(latte)는 우유를 의미 합니다. 다시말해, 카페라떼는 '우유커피'를 뜻합니다 !! 에스프레소(원액)에 뜨거운 우유를 섞어서 만든 커피가 바로 '카페라떼' 입니다. 카페라떼의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우유를 뜨겁게 데우는 작업인데요, (이하 스팀작업) 우유 스팀작업의 방식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의 우유거품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결과물의 우유거품이 있지만, 크게 본다면 카페라떼용 거품과 카푸치노용 거품이 있습니다. 이것은 거품의 점성(밀도)과 거품의 양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것이지요. 카푸치노의 풍성한 거품양을 만들기 위해서, 또는 카페라떼 처럼 고밀도(조밀 조밀한)의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 우유거품기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일반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 머신기에 기본적으로 우유거품기가 일체형으로 제공되고 있어요. 시중에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우유거품기 또는 스팀기가 아주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거품만 만드는 기계가 있고,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데우는 작업 까지 같이 할 수 있는 스팀형식도 많습니다.  기호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리스타의 가장 기초가 되기도 하고, 바리스타에게도 가장 많은 실수를 유발케 하는 것이 바로 라떼 만들기임을 감안 한다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학습하여 능률을 올리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예전 '바리스타' 마스터 과정에서 학습자로 배울 때 매일매일 1,000ml 우유 3통을 자비로 구입하여 수강하던 시절이 생각 납니다. 그만큼 많은 실습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유는 자비로 구입하는 것이 지금도 업계의 룰로 통하고 있답니다. (우유값 많이 들었어요 ㅠㅠ) 결국 우유값 지출이 많은 수록,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우유값 아끼지 마세요^^

     

    바리스타 학원 다닐 때에는 아침밥을 챙겨 먹지 않았었어요.  오전시간 때 수강을 하였던 지라 라떼 실습을 통해서 만들어진 우유거품을 버리리가 너무 아까워 전부 다 마셨더랬어요. 설사도 많이 했어요 ㅋㅋ

     

     

    자 ,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라떼만들기의 준비물은 간단 합니다.

     

     

    1. 우유 (150ml~200ml)

    2. 우유스팀컵 (스팀피쳐) 

    3. 눈금형 컵 (없어도 상관없어요)

     

     

    우유의 양은 최소 120ml 에서 최대 250ml 까지 다양합니다. 요즘은 카페라떼에 기호에 따라 용량(사이즈)가 다르기 때문에 우유의 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정석은 1:3  에서 1:5까지 비율로 섞어 마시는게 보편적이에요. 카페라떼의 기초국가 이탈리에서는 1:3 비율 (원액1 : 우유3) 섞어 마신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원액이 25ml~35ml 사이 이기 때문에 우유의 양이 자연스럽게 정해 지겠죠! 

     

    제가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가는 대략 35ml의 원랙을 추출하게 설정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우유는 대략 200ml로 사용했습니다.  또한 카페라떼 잔의 크기에 따라 자유롭게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도 고려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우유 스팀기의 생김새를 자세히 볼게요. 커피 머신기를 조금이라도 사용해 보신분든 잘 이해가 되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초보자 분들은 조금 생소할 수 있습니다. 

     

    생김새만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15센치 가량의 줄기(?) 부분과 2센치 가량의 육각형 봉우리 부분 !!

    표현이 조금 무식해 보여도 이해해 주시길 바랄게요.

     

     

    중요한 것은 바로 스팀기의 맨 아랫부분 이에요. 조금만 구멍이 보이세요?? 보통 3개에서 많게는 5개 까지 바늘 구멍 처럼 생긴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기에서 고압력 스팀이 송출되어 나오고, 일정시간 (20초 전후) 고압력 스팀기로 우유를 데우는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유스팀기를 다룰  때에는 항상 조심 하셔야 합니다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스탬 레버를 당겨서 피부 화상 입지 않게 주의가 필요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 가정용 '다리미'를 다룰 수 있는 정도의 (그만큼 뜨겁지는 않아요) 주의관심이면

    누구나 쉽게 충분히 다룰 수 있으니까요!!

     

     

    라떼 만들기의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바로 '거품의 양' 입니다. 위 3개의 사진의 다른점을 반드시 찾아 내셔야 하고, 꼭 숙지를 하셔야 합니다.  

     

    첫번째 사진 : 스팀구멍(봉우리) 부분만 살짝 우유에 잠겨 있음.

    두번째 사진 : 봉우리와 줄기의 경계면 까지 잠겨 있음.

    세번째 사진 : 전체 부분 스팀기 기둥까지 담겨 졌다.

     

    2번과 3번은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바리스타 실습을 통해 노하우로 커버를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대체로 3번의 용도는 단지 우유를 데우는 작업이라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카페라떼용 거품은 2번과 3번이 모두 해당 됩니다.

     

    1번 사진은 '카푸치노'용 우유거품(많은 거품양)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기 때문에, 추후 카푸치노 만들기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게요!! 

     

     

     

    우유거품기를 통해서 스티밍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카페라떼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품의 밀도입니다.(고밀도) 아주 미세한 거품을 많이 만들고 동시에 우유까지 데우는 핵심 작업이지만 라떼용 거품은 어느정도만 실습을 해도 '느낌'이 오실 거에요. 1주일만 연습을 해도 '라떼아트'를 도전 할 수 있어요!!

     

    거품이 만들어 졌다는 증거는 우유의 양이 조금 불어난 것을 확인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우유컵의 '코'부분 아래에 있던 우유양이 이제는 조금 불어나서 우유컵 '코'부분 까지 부푼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우유거품기를 사용한 뒤에는 항상 줄기부분과 봉우리 부분을 닦아 주셔야 합니다. 젖은 행주로 닦아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얼룩이 생겨서 나중에 벚겨낼 때 조금 번거로울 수 있거든요. 우유거품기의 줄기부분과 봉우리 부분은 스팀을 하고 난뒤 아주 뜨거우니 손으로 바로 만지시면 안됩니다!!

     

     

     

    우유거품기를 이용해서 만들어 낸 따뜻한 우유에요.  자세히 보시면 미세한 거품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사실 이정도의 거품양은 조금 많은 거에요 ㅠㅠ 사진 촬영을 하다보니 조금 서툴게 작업이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카페라떼용 우유는 데우는 작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거품으로 인해 늘어난 우유양을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에스프레소 원액을 샷잔에 받아주세요.  에스프레소 만들기는 이전 포스팅을 확인해 주시면됩니다!

     

     

     

    카페라떼 잔 입니다.  보기에는 작아 보여도  깊이가 있어서 가득 체우면 용량이 280ml ~ 300ml 정도 됩니다.

    바로 이 잔에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섞어서 카페라떼를 완성할 계획이에요.

     

     

    카페라떼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담는 순서 입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원액을 부어 주시고, 그 다음 거품낸 우유를 부어 주셔야 합니다!! 바리스타 초보자 시절에 가끔 헤깔려서 순서를 바꿔 우유먼저 넣고 에스프레소 원액을 부은 적이  몇 번 있었어요. ㅋㅋ 결과물이 완전히 바뀌게 되니 주의하세요 !!

     

    이어서 다루게 될 카푸치노, 카라멜마끼야또, 등 라떼를 이용한 많은 커피메뉴들 역시 이 순서다 다 다르기 때문에 카페라떼 만들기의 순서는 꼭 꼭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이른바 '라떼아트'(Latte Art)의 시초가 바로 우유거품을 원액에 섞는 과정에서 비롯 되었다는 것!! 그리고 원래 계획은 우유거품만들기 로만 포스팅을 할 계획이었지만, 약감 맛보기로 카페라떼 만들기 시전 사진 첨부해 드릴게요!!

     

     

     

    먼저, 잘 부어진 에스프레소 원액을 가볍게 흔들어 주시고 45도 정도 기울어 주세요.

     

     

    그리고 가볍게 우유를 시계방향이던, 반 시계 방향이던 원형을 그리며 원액과 잘 어우러져 섞어 줍니다. 우유의 거품은 공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표면에 많이 붙어 있어요. 따라서 우유피쳐 맨 아래 부분에서 표면에 이르기 까지 2/5 정도의 우유가 남을 시 라떼아트를 시전해 주시면 됩니다.

     

    라떼아트 : 우유거품으로 그림 그리는 행위

     

    라떼아트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으로 아주 아주 자세하기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꽃의 줄기를 표현하려다...실패 했네요 ㅠㅠ (수포도 많고 그림도 엉망이네요 ㅋㅋ) 커피 머신기 위에 핸드폰 카메라를 설치하고 10초 타이머로 촬영을 하다보니  촬영 되는 순간 찰라에 대한 강박관념 때문에 제대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바리스타의 기본적인 라떼 만들기의 과정에 초점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카페라떼용 우유거품만들기와 라떼의 근본적인 부분만 잘 이해 하신다면 본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라 확신 합니다.

     

     

     

    지금까지 카페라떼의 기초, 라떼 만들기와 우유거품기 작동법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조금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랄게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 댓글 남겨 주세요^^

     

    우유스팀기 작동 노하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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