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만드는 방법 (Cappuccino)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 (Cappuccino)

오늘은 카푸치노 만드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카푸치노 역시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섞어 먹는 이탈리아식 커피이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시절에 처음으로 만들어 마시기 시작했고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고 나서, 커피머신기의 발달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즐겨 찾는 기호음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커피에는 정석이 따로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커피 레시피가 개발되고 있고 개성을 찾는 사람들로 인하여 '기호'에 맞는 음료가 더 각광받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카푸치노의 특성은 우유거품이 상대적으로 많고, 거품위에 시나몬가루를 뿌려 마시는게 특징이에요. 이것 역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초코파우더 또는 코코아파우더, 때에 따라 초코시럽 등등 휘핑일 더 올려서 마시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정해진 레시피가 없지만,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의 기본적인 룰은 있어요.

     

     

     


    1.  준비물 세팅

    카푸치노 만들기에 앞서 준비물을 확인해 주세요. 에스프레소 원액 + 우유 + 우유거품 + 토핑(시나몬가루,초코가루 등)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유와 우유거품은 같은 성분이긴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다른 종류로 생각해 주셔야 해요. 왜냐하면 비율이 중요합니다.

     

    카푸치노 의 제작 비율은 1:1:1 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액 + 우유 + 우유거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카푸치노는 카푸치노 답게 !!  거품의 양을 조금 더 늘릴 생각이에요. 가장 맛있게 먹는 카푸치노는 , 거품의 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에스프레소 원액 추출

    준비물을 구비해 두셨다면 에스프레소 원액을 먼저 추출해야 겠죠. 저번 포스팅에서 다룬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을 한번 살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링크 첨부해 둘게요.  

     

    https://holicgrapher.tistory.com/2

     

    에스프레소 만들기(espresso), 커피 크레마

    에스프레소 만들기 추출과정(espresso), 커피 크레마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방식은 이탈리아에서 시작 되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에스프레소는 전용 머신으로 커피를 추출합니다. 커피 ��

    holicgrapher.tistory.com

     

    에스프레소 추출과정에서 카푸치노 잔 크기에 따라서 원액 1샷 혹은 최대 2샷 까지 가능합니다. 잔의 크기가 크다면, 2샷을 추천 드려요.  저는 잔의 용량이 300ml가 안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1.5샷으로 진행했습니다.

     

     

     

    에스프레소 원액 추출이 끝났습니다.  우선 카푸치노 잔에 따르지 마시고, 우유거품이 완성되면 그 때 한번에 진행할 거에요.

    이유는 조금이라도 크레마 형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에요. 

     

     

     

     


    3. 우유거품 만들기

    카푸치노 만드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유를 데우는 작업과 동시에 많은 우유거품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카푸치노의 질을 더욱 더 향상 시키는 순간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스팀기의 봉우리 끝부분(스팀구멍)을 우유 겉표면에 아주 살짝 담둬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핵심적인 부분은, 스팀기 봉우리 끝부분이 불어 나는 우유양의 겉표면과 항상 유지 시켜 주셔야 합니다.

     

     

     

    스팀을 하는 짧은 시간동안에도 우유의 양은 거품이 생기는 동시에 부불어 오르는 현상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따라서 피쳐는 잡고 있는 손을 계속해서 스팀기 봉우리 끝부분과 일치하도록 끌어 올려주시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유거품이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일반 가정집에서는 카푸치노 우유만드는 일반 머신을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것을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우유 스팀기를 이용해서 만든 최종적인 우유 거품이에요.  확연하게 처음의 우유 양과는 다르죠 ?  육안으로 봤을 때 거의 2배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사실은 피쳐에 담긴 우유의 절반이 거품으로 변한 것입니다.

     

     

     


    4. 원액와 우유 혼합

    에스프레소 원액과 우유를 혼합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것은 혼합의 순서 입니다. 최초 원액을 먼저 잔에 부어 주시고, 그리고 난 다음 우유를 천천히 혼합해 주셔야 합니다. 순서가 바뀌게 되면 맛에도 차이가 나고, 시각적인 예술성 역시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니 순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유 피쳐의 절반(아랫쪽)은 데워진 우유이고 나머지 절반(윗쪽)은 거품인 것을 감안한다면, 피쳐는 천천히 기울여서 피쳐의 아랫쪽의 우유원액을 먼저 부어 주세요. 천천히 하셔야 합니다 !! 빠르게 진행을 하게 되면, 거품이 같이 쏟아 지기 때문이겠죠^^?

     

    우유의 양은 처음 설명 드린 것과 같이 1:1:1 의 비율로 섞는 다는 것을 감안하고 카푸치노 잔의 2/3 지점까지 우유를 체워 주시면 아주 깔끔해 지겠습니다!!

     

     

     

     


    5. 우유 거품 올리기

    이제 거의 마지막 단계까지 잘 따라 오셨네요.  피쳐에 남은 우유 거품을 살포시 올려 주시면 됩니다. 전 포스팅에서 설명 드린 카페라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의 거품입니다. 만약 거품의 양이 적다고 느끼신다면, 피쳐 밑바닥에 남아 있는 우유를 더 혼합해 주셔도 됩니다. 우유스팀기에 많이 익숙해 지신다면 한번에 많은 거품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초보분들은 그 감을 익힐 때까지 조금 연습해 주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우유피쳐에 남아 있는 마지막 거품까지 싹싹 끌어서 넣어 주세요. 카푸치노에서 거품은 소중한 것이니까요ㅋㅋ

    아주 알차가 영혼까지 끌어 모았습니다 !!

     

     

     

     


     

    6. 시나몬 가루 뿌려주기

    최종단계 입니다. 카푸치노의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시나몬 가루를 거품 위에 살짝 뿌려 주는 작업입니다. 카푸치노의 향을 결정 짖는 요소라고 생각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때에 따라 시나몬가루(계피가루) 이외에도 기호에 따라 초코파우더, 오곡 파우더등 여러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마시는 경향도 허다 합니다. 하지만, 정석 카푸치노의 맛은 바로 이 시나몬가루에서 결정 되어 진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세계 3대 향신료라고 찬사를 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태풍도 무사히 지나 갔네요. 다행입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작성하는 동안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아이스음료가 아닌 따뜻한 음료가 더 맛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이 시점이... 어느덧 여름이 그 뒷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하루 였습니다.

     


     

     

     

    모두들 건승 하시고, 사고없는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더 많은 정보로 찾아 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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