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버거 을지트윈 매장방문(시그니처세트) 후기

 

노브랜드버거 을지트윈 매장방문(시그니처세트) 후기

요즘 핫 하다고 하는 노브랜드버거 매장을 직접 방문하고 포장으로 구매한 솔직 후기 입니다. 우선 제가 방문한 노브랜드버거는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 지점입니다.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10분 출구에 나오면 비씨카드와 대우건설 본사가 있는 '을지트윈' 건물이 바로 있습니다. 건물의 높이가 상당해서 조금 놀랐어요 !!

 


 

을지로4가역 을지트윈 건물

트윈 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비씨카드와 대우건설 건물의 형태가 마치 쌍둥이 건물로 지어 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있는 튀윈 건물 처럼 말이죠. 비씨카드와 대우건설 쌍둥이 빌딩의 입구는 양 건물 사이에 중앙 입구를 같이 사용합니다. 을지트윈 건물의 1층에 바로 노브랜드버거 매장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을지트윈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 마시고 바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 투썸플레이스 카페가 바로 보이실 거에요. 그 바로 오른쪽에 노브랜드버거 매장이 있습니다.

 

 

 


바로 여기 입니다.  노브랜드버거의 전반적인 브랜드 컬러는 노란색 인 듯 보입니다. 잘생긴 흑형님께서 노브랜드버거를 먹기 전 행복해 하는건지...찡그리는 건지...알수는 없지만 입꼬리가 약간 올라 간 것으로 보아, 미소를 짖고 계시네요. 우리의 흑형님께서 버거 모델을 하실 줄이야 ^^  (인종비하는 절대 아닙니다 ^^ )

 

 


노브랜드버거 을지로4가역 매장 기본 정보

위치 : 2호선과 5호선 환승역 을지로4가역 10분출구

건물 : 10분출구 바로 앞 '을지트윈' 빌딩 1층 (중앙 입구 기준 우측 20미터)

영업시간 : 오전10시 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 휴일없음)

 

카카오톡 및 기타 인증을 통하여 출입 하셔야 합니다. (기록으로 남기셔도 됩니다)

손소독을 생활화 합시다 ^^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왼쪽편에 주문머신기가 있습니다. 모든 주문은 주문 머신기를 통하여 셀프로 하셔야 하며, 주문 및 결재가 완료 되면 주문번호 용지와 더불어 영수증을 받으실 수 있어요.

 

 

주문 머신기는 한글과 영어 모두 지원을 하기 때문에 편하신 언어로 사용하세요.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가 세심해 보였습니다. 다른 버거 프렌차이즈 점에도 있었나 모르겠네요. 아무튼 '한글'을 누른다는게 실수로 '영어'모드를 눌러 버렸네요.  외국 생활 오래 해서 뭐...이쯤이야 식은 죽 먹기죠 ^^

 

그리고 일반적인 식당메뉴는 대한민국 교육의 수준이 워낙 높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

(그래도 나름 좀 있어 보이네요 ㅋㅋ) 잠깐이지만 뉴욕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노브랜드버거 셀프주문과 저렴한 가격

제가 주문한 노브랜드버거는 시그니처세트 입니다. 노브랜드버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가격입니다. 시그니처 세트 기준 5,300원의 비교적 저렴한 세트가격이 넘쳐나는 버거 프렌차이즈 시장에서의 노브랜드버거 만의 큰 장점이라 생각이 드네요.

 

세트메뉴 중 가장 저렴한 것은 그릴 불고기 세트 3,900원 까지 있어 가격 면에서는 타 버거 프렌차이즈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저는 노브랜드버거 중 가장 유명한 시그니처 세트를 주문 하였어요.

 

포장으로 주문 완료 !!

 

 

 

주문 및 결재가 완료 되면 위와 같은 번호가 적힌 주문표가 영수증과 함께 출력 됩니다. 영수증은 바로 버려도 되지만, 주문번호표는 음식이 나와서 직접 받기 전까지는 분실하시면 안되겠죠 ^^?  가끔 영수증과 함께 휴지통에 버리는 실수가 있다고 하니 주의 해서 자신의 번호가 불리기 까지 꼭 간직하세요 !!

 

 

포장을 기다리는 동안 노브랜드버거 매장 안을 구석 구석 둘러 봤어요. 여러가지 사이드 메뉴는 직접 전시를 해 놨어요. 브레드류가 주를 이루네요. 오늘은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아서, 버거 세트만 주문 했지만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사이드 메뉴도 한번 시켜서 먹어 봐야겠습니다.

 

노브랜드버거 매장은 주방은 길게 쭉 뻗은 형태이고, 홀은 굉장히 넓습니다. 손님이 앉아서 먹는 식탁의 수는 촘촘하지 않고 공간 분리를 잘 해 놔서 식탁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포장을 해서 테이크아웃으로  가져 가는 손님이 많았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더욱 더 그런 모습인듯 보였습니다.

 

 

매장을 둘러 보던 중 신메뉴 가격을 보고 또 한번 눌랬어요. 데리마요 버거만 2,900원 (세트 가격 4,700원) 코울슬로 치킨버거만 3,900원 (세트 가격 5,88원)

 

정말 이 가격이면 맥도널들의 대항마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가격으로 승부하는 노브랜드버거, 과연 맛을 어떨지 궁금 했어요.

 

 


노브랜드버거 특징 중 하나, 셀프 음료 포장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탄산음료 머신가가 밖으로 나와 있고 취향에 맞게 음료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얼음과 음료는 직접 체워야 하는 셀프 방식입니다.  가격을 낮춘 이유는 인건비를 줄이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보였어요. 물론 청결상태가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 매 시간 마다 음료대를 체크 하는 듯 보였습니다.

 

 

제 주문번호는 5175 대기순 두번재로 있네요. 맛있는 기다림 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Why pay more??

 

 

 

매장 중앙부에는 포장을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서 기댈 수 있는 간이대를 설치 해 놨어요.  브랜드 컬러 노란색으로 통일을 했구요. 매장 내부 사진촬영을 하는 동안 이 기둥에 잠깐 잠깐 기댈 수 있어서 너무 편리 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구성품은 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1회용 케찹2개가 종이팩 안에 들어 있고 음료수를 담을 수 있는 큰 사이즈의 종이컵이 나왔습니다. 음료는 직접 담아 가면 됩니다. 케찹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분들께서는 직원에게 말씀드리면 됩니다. 왠만한 한국내 프렌차이즈에서는 무료입니다.

 

주의 : 해외여행 시 많이 겪으셨던, 작은 케찹 1봉에 500원 가량 돈을 받습니다.  언제나 국뽕이 최고 입니다^^

 

 

 

탄산수는 제로콜라로 하였고, 음료를 담기 전에는 얼음큐브 머신기로 조각난 얼음을 담으시면 됩니다.  콜라는 시원한 맛이기 때문에 컵의 1/3을 얼음으로 체웠어요. 그리고 음료 셀프코너에서 음료수를 포장할 수 있는 비닐팩에 담기 전에 콜라 덮개와 빨대를 챙겨야 합니다. 티슈는 필요한 만큼 꼭 챙겨 가세요 !!

 

버거의 패티 소스가 입술이 잘 묻으니까, 과할 정도가 아닐 양 만큼 ^^

 

다산 정약용 선생님 께서 말씀하신 '시공여사' (남의 물건을 아낄 수 있어야 한다라는 깊은 뜻) 의 의미를 되새겨

적당히 챙겼습니다 ^^

 

 


노브랜드버거의 빵의 식감이 너무 좋다 !!

노브랜드버거 맛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빵의 식감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움을 넘어서 '촉촉함'이 빵에 스며 들어 있습니다. 먹다보면 빵가루리 입술에 묻는 형태가 아니라, 이건 마치 부드러운 찹쌀도넛을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어떻게 이렇게 빵의 식감이 부드러울 수 있지....

 

그래서 노브랜드버거 빵의 형태는 붕어빵 처럼 찍어낸 일정한 모양이 아닙낟. 다르게 보면 울퉁불퉁 생겼어요. 빵이 워낙 부드럽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노브랜드버거 패티는 수제패티 인가??

버거 패치가 심상치 않습니다. 냉동보관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부피와 식감 입니다. 패티를 직접 현장에서 제조하여 만든 것 처럼 패티의 양과 식감이 탁월 했습니다. 버거의 전체 크기는 작지만, 패티와 양상추 그리고 토마토와 양파가지 그 양이 풍부해서 한입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속이 꽉 차 있습니다.

 

유럽에서 맛 봤던 정통 수제버거가 노브랜드버거로 재 탄생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너무 칭찬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L사와 M사 버거에 익숙해져 있던 필자에게는 노브랜드버거의 맛과 가격이, 신선하고 아름다운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자주 애용하게 될 버거가 될 것 같습니다. 노브랜드버거 종류별로 시식해 볼 생각 입니다.

지금 까지 노브랜드버거 을지트윈 매장방문 솔직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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