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날씨 4계절의 Thailand

4계절이 있는 태국날씨

태국에 4계절이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동남아국가인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 물어보시겠지만, 태국 어학연수 시절에 현지인과의 대화에서 저 역시 언쟁을 했던 부분입니다. 태국 현지인들은 분명 태국날씨에는 4계절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지만 분명히 4계절로 나누어진 여름이 있다는 사실 입니다. 여름은 다 같은 여름이겠지만, 태국현지인이 전하는 여름이 총 4가지가 있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인 태국정보에 대해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동남아국가 중에서는 가장 부유한(?) 그들 나름대로 경제성장을 이룬 국자중에 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인도차이나반도에 있는 태국은 한반도 도(남한) 면적의 5배가 넘는 꾀나 넓은 나라 입니다. 우리나라 면적이 세계 109위이고, 태국은 세계 51위니까요.  그리고 연평균기온이 무려 28도나 됩니다.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가진 태국날씨 계절별로 알아 볼게요.

     

    태국의 여름 (3월,4월,5월 날씨)

    한국의 삼복더위라 불리우는 전형적인 뜨거운 여름에 속하는 계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태국날씨는 계절에 따라 분리를 할 수 있는데, 크게 4덩어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태국날씨별 여름구분

    1. 시원한(습도낮은) 여름(1월,2월)

    2. 완전 더움 여름(3월,4월,5월)

    3. 우기(비가 오는 여름)6월~10월

    4. 그냥 여름(일교차있는) 11월,12월

     

    태국의 3월에서 5월 사이의 날씨는 일교차도 거의 없는 전형적인 고온다습한 한국의 삼복더위와 같은 날씨 입니다. 하루 중 최고 온도 40도를 웃도는 정도니까 말 다 한거겠죠. 그리고 일교차가 없기 때문에 밤에도 열대야가 있습니다. 

     

    1년 중에서 가장 더운 계절이 바로 이 시즌에 속합니다. 태국의 새해라고 불리우는 쏭크란이 4월13일이기 때문에 이 시즌에는 전국적으로 쏭크란 물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택국을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3월에서 5월 사이에 태국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물총 하나 정도는 지참하시고, 슬리퍼와 간편한 옷차림(면티는 많을 수록 좋아요)이 좋습니다. 

     

     

     

    태국우기 (6월,7월,8월,9월,10월)날씨

    우기라고 해도 더운건 매 한가지입니다. 물론 3월에서 5월 사이보다는 평균기온이 약간 내려가긴 하지만 한국의 초여름 혹은 늦 여름의 날씨락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우기라고 해서 한국의 장마기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안됩니다. 무려 4~5개월에 걸친 장기적으로 그리고 주기적으로 비를 쏟아 내는 날씨입니다. 

     

     

     

    하루에 소나기 형태의 비가 2~3회 내리는 날씨입니다. 그리고 흐린날씨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햇볕이 내려쬐다가도 순식간에 흐린 날씨로 바뀌어 비가 오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보통 6월과 7월에 집중적으로 이런 우기 현상이 보이긴 하지만 이 태국의 우기는 10월초 중순까지 지속 됩니다. 

     

     

     

     

    하지만 우기때에는 다른 시즌보다 더 덥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습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에요. 찝찝하다는 의미이죠. 그래서 옷에서 땀냄새가 범벅될 수 있기 때문에 여벌의 옷을 지참하는게 좋습니다. 운동화 보다는 무조건 슬리퍼를 신고 나가셔야 하구요. 

     

     

     

     

    하지만 장시간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고, 대부분 소나기 형태로 집중적으로 퍼 붓기 때문에 우산이 없을 때에는 카페에 잠깐 들어가서 비도 피할겸 커피한잔 하시는 것을 권장 합니다. 대부분의 비가 1시간 정도 뒤면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종종 천둥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국우기때의 좋은 것을 꼽으라고 하면, 선센 타임때에 아주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사진기 풀로 가동 시켜서 인생샷도 득해 주세요 !!  비가 그친 뒤 나타나는 노을은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거든요 ^^

     

     

     

    태국 11월,12월 날씨(그냥여름)

    젝가 태국을 방문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1년 중 가장 태국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많이 덥지 않은 시진으로서 나름대로 일교차도 있어서 저녁이후로 외출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요즘 태국현지 친구에게서 자주 메시지가 오는데 엊그제 태국 온도가 18도 였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었습니다.  너무 춥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18도면 정말 시원하고 생활하기 좋은 날씨가 아니냐고 반문을 했지만, 수십년동안 처음 겪어 본 온도였다고, 한번도 한국의 겨울을 체감해보지 못한 친구로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락고 생각을 했었어요. 태국의 온도가..18도 라니.. 사실, 태국 북부지방 치앙마이에는 11월 부터는 한국의 가을을 연상케 하는 날씨가 있긴 하지만, 방콕 사람으로서는 같은 태국도시라고 해도 이해가 잘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아무튼 태국여행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계절은 11월과 12월 늦어도 1월 중순까지 방문하시면 태국의 가장 좋은 날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태국 날씨 1월과 2월

    시원한 여름이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1년동안 태국방콕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시즌별 날씨와 온도를 비교해 가면서 얻은 결론입니다. 시원하다는 말의 뜻은, 그나마 다른 계절보다는 습도가 비교적 낮다는 뜻으로 시원한 여름이라고 붙혀 봤습니다. 태국 현지인들도 1월과 2월이 1년 중에서 가장 생활하기 좋다고 말을 합니다.

     

     

    한국의 여름이 힘든 이유는 온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습도가 높기 때문인 것을 모두 공감 하실 것 같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온도인 유럽의 국가들이 덥지 않은 이유가 습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이죠. 이런 원리로 생각을 해 본다면 비슷한 온도일 지라도 습도 차이로 인해서 비교적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결론으로 도달 할 수 있겠네요.

     

     

     

    오늘은 태국날씨 4계절에 대한 내용으로 정보를 공유해 드렸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 제가 정리 해 드린 태국 날씨는 방콕을 기준으로 설명 드린 것이니 태국 북부쪽의 날씨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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