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무료 화장실 이용꿀팀(Feat헝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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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0. 13.
유럽여행 무료 화장실 이용꿀팀(Feat헝가리)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닫혀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한국은 이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조정 되었지만, 아직 나라 밖 상황은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하루 빨리 유럽여행을 다시 자유롭게 계획하는 활기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유럽 지하철에는 화장실이 존재 하지 않는다 !!
처음 유럽여행을 해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공중화장실이 없다는 사실. 있다고 하여도 1유로 라는 말도 안되는 금액을 지불해야만 입장이 가능하죠. 그 뿐만 아니라, 시설 역시 1유로 (1350원 가량)를 지불하고 입장하는 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시설과 청결사항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 그리고 나서 깨닫게 됩니다. 집 나오면 고생이라고...아니, 한국을 벗어나는 순간, 말도 안되는 문화에 대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수 도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크게 다가오는 컬쳐쇼크는 단언컨데 "화장실" 문화라 생각 합니다!!
아시아는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태국을 예로 들면 기본 입장료는 5바트 (200원 내외)에서 조금 비싼곳은 10바트 (400원)입니다만,
이 곳 역시 시설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한국의 지하철에는 모든 노선 모든 정거장에 무료 공중화장실이 존재 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놀라운 복지혜택이었는지는, 해외여행을 한번 다녀온 후 느끼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도 있겠네요. 유럽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아마 세계 어디에도..) 지하철에 무료 공중화장실이 없습니다. 급하다고 절대 지하철 부터 찾으시면 곤란 합니다!!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유럽여행시 무료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꿀팁 총 3가지 공개를 할게요.
이건 유럽에만 포함되는 사항이 아니라 왠만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가능 합니다.
유럽여행 무료화장실 이용방법 첫번째 "5성급 호텔을 공략하자"
한국인의 파워를 느끼게 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한국 여권파워가 세계 2위라고 하죠?? (독일다음) 체감상 세계에서 가장 파워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국가 신뢰도가 높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야기 입니다. 유럽내 유명한 대부분의 5성급 호텔에서 한국인 투숙객이 최소 20%를 차지합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보텔은 50%가 한국인임...) 그리고 4성급 호텔 이상부터는 1층 로비에 반드시 공중화장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한국인이 입장을 할 때에는 100% 투숙객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사를 받아주고, 엘레베이터 옆으로 가시면됩니다. 대부분의 5성급 호텔의 1층 로비에 있는 화장실은 "엘레베이터" 양쪽 사이드에 위치하고 있거든요.절대 눈치 보지 마시고, 그냥 들어가서 볼일 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1유로 이거 엄청 아까운 돈입니다 ㅋㅋ 다만, 왠만하면 5성급 호텔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일부 4성급 혹은 그 이하의 호텔은 1층에 화장실이 없는 곳도 많아요.
두번째, 커피숍(카페) 을 이용하라 !! (코스타커피 Costa Coffee )
커피숍에는 항상 주문을 하는 사람들고 주문대가 북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꼭 주문을 하지 않아도 일부 화장실에서는 화장실을 손님에 한하여 무료 이용하게 해 줍니다. 때에 따라 비번을 걸어 자동도어락을 걸어둔 곳도 있지만, 영수증 하단에 패스워드가 적혀 있습니다.
주문을 하지 않더라도 화장실 번호를 물어보면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유럽내 커피숍은 '코스타 커피(Costa Coffe)를 이용하자 !! 스타벅스에 이은 세계 2번째로 큰 대형 프렌차이즈 커피숍 브랜드입니다.
오랫동안 유럽에서의 여행과 생활에서 느낀 점은 코스타커피가 훨씬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습니다. 코스타 커피는 영국 브랜드에요.
스타벅스와 코스타커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화장실에 자동도어락(비번)의 유무 입니다.
대부분의 유럽내 스타벅스 화장실이 도어락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물론 들어가는 손님을 따라 들어가도 되지만) 정말 화장실이 급한 상황에서는 조금 불리하겠죠. 반면, 코스타커피는 화장실이 그냥 오픈이 되어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국가만 유럽내 10개국)
스타벅스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커피 1잔 기준 500월 가량 저렴하고 영국 브랜드이기 때문에 유럽의 여러 국가 그리고 여러도시에서 자주 만나게 될거에요. 스타벅스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카페이기 때문에 낯설어 하지 마세요 !! 저도 처음에는 그냥 동네 카페인줄 알았습니다만, 제가 여행해 본 유럽내 거의 대부분의 나라,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판중에 한 곳입니다. 또한, 사이즈가 기본적으로 크게 나오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과 용량이 크게 나와서 저는 코스타커피만 이용합니다.
또한 급하게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할 때, 혹은 공부할 때 (여행중에는 공부하지마세요 ㅋㅋ) 또는 비슷한 작업을 할 때 역시 스타벅스 테이블 보다 코스타커피 테이블이 훨씬 높고 안락해서 여기에서만 작업을 하는 편입니다. (스타벅스 테이블은 낮고 둥근2인석이 대부분)
무료화장실 이용 꿀팁 마지막 오픈 펍 (Pub)
마지막은 주로 밤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유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영위하고 그 의미에는 항상 술이 함께 합니다. 맥주와 와인을 즐겨 마시는데, 유명도시 뿐만 아니라 많은 도시 대부분에 문이 오픈되어 있는 펍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비번이 대부분 없기 때문에 볼일 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가끔 닫혀 있는 펍들도 있지만, 문 열고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이 스탠딩 위주로 즐기고 있다면 그런 곳도 무료화장실 이용하기 좋은 곳입니다. 물론 한국과 다른 문화이기 때문에 낮부터 오픈하는 펍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낮에는 손님들이 많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치껏 하셔애 해요 ^^ㅋ
이 밖에도 한인식당(마트) 부탁(왠만하면 다 들어줌) 등 몇가지 더 있지만 특수항 사항이라 위 3가지만 공개 했습니다. 몇번만 하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변화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하실거에요 ^^
궁금하신 것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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