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 해외 도난시 청구방법

여행자보험 해외 도난시 청구방법

3년전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시 여행자보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 1만원 내외의 기본형으로라도 해외여행시에는 꼭 가입을 하고 출국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지만 경험으로 본 해외여행 도난시 대처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여행자보험 가입은 최소 출국 하루전에는 가입을 하는게 좋습니다. 여러 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이 있는데요, 저는 주로 삼성화재 다이렉트 여행자보험과 한화손해보험 여행자보험에 가입을 합니다. 보험사마다 가격은 비슷비슷 합니다. 기본형은 1만원 내외이고, 고급형은 2~3만원까지도 합니다만, 여행기간을 고려해서 보름이상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은 고급형 가입을 추천드려요. 여러가지 보험 범위가 굉장히 넓어 집니다. 

     

    7일 일주일 이내의 해외여행 여행자보험은 기본형으로 한화손해보험이 가장 저렴하고 보상도 좋습니다. 그리고 보름 이상 넘어가면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 삼성화재 다이렉트 여행자보험이 보상의 범위가 엄청 좋아서 두 보험사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편입니다.

     

     

     

     

    여행자보험 보험청구서 작성

    3년전 태국 방콕으로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짧은 여행기간이라 여행자보험을 가입할까 말까 조금 망설였는데, 하루를 해외에 나가더라도 여행자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라는 말이 떠 올라서 출국 하루전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가입을 하고 태국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였습니다.  

     

    비행기 지연으로 인한 새벽도착 

    종종 비행기가 연착으로 인해 1~2시간 지연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당시 이스타항공이 2시간 가량 지연이 되었어요. 그래서 면세점을 더 돌아다니면서 이것 저것 쇼핑을 하고, 미리 인터넷 롯데면세점으로 구매한 물건들을 인도장에서 수령을 하고, 라운지에서 물건을 하나 하나 꺼내본 뒤 언박싱 아닌 언박싱을 하면서 부터.. 이미 술에 취해버린 상태가 되는 것이 출국날 보이는 일상적인 모습이죠 ^^  라운지는 사랑입니다 ㅋㅋ 친구와 둘이서 대략 양주 1병은 마셨을 듯 !!

     

     

     

     

    해외여행시 도난은 무조건 근처 경찰서이용

    밑에 따로 사고 경위서를 이미지로 첨부하였어요. 한번 읽어 보시면 어떻게 물품이 도난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해외여행시 도난 사건이 일어나면 당황하지 마시고 현지 가까운 경찰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혹은 '투어리스트 폴리스' 가 따로 있긴 하지만 각 나라 수도지역에만 있고, 거리도 꽤 멀기 때문에 그냥 관할 경찰서를 방문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현지 경찰서 찾는 방법 (구글맵 이용)

    도난을 당한 장소에서 구글맵으로 '폴리스 스테이션' (Police station)을 검색하면 지도에 표시가 됩니다. 한국의 파출소 개념이 아니라 관할 경찰서가 업무가 조금 더 빠르기 때문에 경찰서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파출소는 적극적으로 대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도난 사건이 일어난 날 바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하루 이틀 미루는 것 보다 당일날 바로 가서 경찰관과 면담을 하는게 좋아요.

     

     

    폴리스리포트를 작성해준 태국 경찰관

    우선 사건 경위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도난 당한 사실에 대해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됩니다. 따로 책상에 앉아서 직접 자필로 경위서 같은 문서를 자국어로 작성해 주고, 도난당한 물건의 종류와 가격등에 대해서도 기재를 따로 해 줍니다. 다행히 저는 따로 영수증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도 보여 줬어요.

     

    폴리스리포트를 작성해야만 하는 이유는, 다시 한국으로 입국을 하게 되었을 경우 여행자보험 물건도난에 대한 보험청구를 위해서 필요한 문서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폴리스리포트를 작성하지 않았다면, 증인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증명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도난 당일 경찰서를 방문해서 리포트를 받는게 우선 이에요 !!

     

     


    여행자보험 도난시 보험청구 준비물

    여행자보험 도난 시 청구방법은 간단 합니다. 무조건 현지에서 폴리스리포트를 받아 왔다면 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한국 귀국시 시차 적응을 우선 하고(ㅋㅋ) 하루 뒤에 보험사 고객센터로 전화를 한 뒤, 도난 보험청구에 대한 사항을 전달 하시면, 담당자가 이메일로 관련 기본 서류를 보내 줍니다. 

     

     

     

    보험청구 준비물

    - 보험청구 신청서 (보험사서식)

    - 각종 동의서 (보험사서식)

    - 사고경위서 (보험사서식)

    - 피해물품 내역서(서식)

    - 여권사본

    - 주민등록등본 1부

    - 출입국 스탬프 (여권)

    - 폴리스리포트 (사본도가능)

    - 도난물품 영수증

     

    모든 서류는 핸드폰 사진으로 촬영 후 이메일로 발송해도 됩니다. 이건 보험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담당자와 상담 후 원본이 필요한 경우에는 우편으로 발송을 해야 합니다.

     

     

     

     

     

    면세점에서 직접 구매한 물건의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사진으로 촬영 한 두 첨부를 하였습니다. 카드로 사용을 했다면 영수증이 없다고 해도 카드사용내역으로 대체가 가능할 거에요.  

     

     

     

    그리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한 것들은 온라인으로 결재를 한 상황이라, 롯데면세점 어플로 접속을 한뒤 구매한 내역과 출국일 정보 등을 캡쳐해서 사진으로 첨부를 하였습니다.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보험사 상담과 동시에 다음날 바로 보험청구 접수를 했어요.  도난 물품에 대한 보험 보상은 보름정도 기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신청서에 기재한 계좌번호로 송금을 해 줍니다!!

     

    그리고 가입한 여행자보험 종류에 따라 물품도난 보험금 한도액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입한 여행자보험의 보험 범위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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