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헝가리 날씨 부다페스트 정보

유럽여행) 헝가리 날씨 수도 부다페스트 정보

다뉴브의 진주 부다페스트 그리고 동유럽의 '파리'의 거듭난 도시 부다페스트 기준으로 알아보는 헝가리 4계절 날씨에 관한 정보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과 비슷한 4계절을 보유한 동유럽에서 가장 환상적인 날씨를 자랑하는 곳 중에 으뜸이 바로 헝가리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으나 평균기온 및 강수량이 한국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우기 시즌이 따로 없다는 것이 특징인 전형적인 내륙국가의 날씨를 취하고 있습니다.

 

유럽여행시 여행의 질을 결정 짖는 요소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이 바로 날씨이기 때문에 최대한 한국의 날씨와 비교를 하면서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헝가리 건국 1천년 기념 영웅광장

이념으로 구분되는 서유럽과 동유럽

 

우선 헝가리의 지리적인 기본 정보부터 알고 가실게요!! 유럽대륙에서는 유럽의 중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동유럽이라 부릅니다)

 

사실 동유럽과 서유럽의 구분은 세계2차 대전 이후로 이념으로 갈라진 표현이 지금까지 붙혀져 아직까지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서독과 동독으로 나뉘게 되는데 기 기준점을 두고 유럽 서부 West(자본국가) 와 동부 East(공산국가) 로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동유럽은 소비에트연방(구 소련) 체제의 공산국가였고 서유럽은 미국, 영국, 프랑스 체제의 자본국가 였습니다.

 

89년부터 이어진 독일의 통일과 함께 90년도 소련의 붕괴는 동유럽 국가의 독립을 맞이 하였으며 소비에트연방으로 부터 자주 독립을

맞이한 국가가 재 탄생되었습니다.  헝가리는 1991년도 동유럽 국가에서 최초로 자본국가로 체재 전환을 한 최초의 동유럽 국가이기도 합니다.

 

 

 

헝가리의 봄 날씨 (4월경)

지정학적으로 구분되는 중부유럽(동유럽)

유럽은 지정학적으로 구분을 짖기도 합니다.  지난 시간에 포스팅한 내용 유럽시간의 지도를 꼭 참조 하세요.

링크걸어 둘게요. 

 

holicgrapher.tistory.com/36

 

유럽시간 및 헝가리 시간 시차총정리

유럽시간 및 헝가리 시간 시차총정리 기본적인 유럽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4년간 거주 했던 헝가리에 대한 일상과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 유럽에 속한 나라와 도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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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대륙은  지정학적으로 볼 때 총 3덩어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서부유럽, 중부유럽, 동부유럽 이렇게 말이죠. 헝가리는 중부유럽에 속해 있고, 총 7개의 나라와 국경선을 맞대고, 둘러 쌓여 있는 내륙국가 입니다.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우크라니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헝가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국토의 무려 75%가 저평원 지역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나머지 20%는 400미터 이하의 구릉지역(낮고 완만한 언덕)임을 감안 한다면, 70%가 산인 한국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표 출처 : 네이버지식백과 (헝가리날씨)

 

따라서 기후는 대체적으로 대륙성 기후이며, 연평균 기온이 10.5도 입니다. 4계절이 한국과 거의 비슷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봄  : 3월 말부터 5월 사이

여름 : 6월 중순 부터 8월 말

가을 : 9월~10월 중순

겨울 : 10월 말 ~ 3월초순

 

 

 

헝가리의 봄 날씨 (3월말 ~ 5월초)  부다페스트 사진모습들

헝가리날씨 우기가 따로 없다!!

헝가리 날씨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한국 처럼 '우기'가 따로 없다는 것입니다. 장마라고 불릴 만큼의 많은 비가 오는 시즌이 없기 때문에, 4계절 모두 여행하기 최적화된  나라가 바로 헝가리 입니다. 4년 동안의 헝가리 해외생활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비는 거의 오지 않습니다.  (연 평균 강우량이 600ml 이하 입니다)

 

비예보가 있는 날에는 대부분 '소나기' 형태이며 대부분 1~2시간 이내로 비가 그치는 경우가 대다수 이기 때문에,  유럽여행 중 헝가리에서의 비예보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비의 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대다수 헝가리 시민들 역시 우산을 잘 안 쓰고 다닙니다.

 

 

심한 일교차에 항상 대비 해야 합니다!!

한국과 4계절이 거의 비슷한 헝가리 날씨이지만, 일교차 만큼은 꽤 심한 편입니다. 한 여름 최고 기온이 35도 까지 치솟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밤이 되면 심한 일교차를 보입니다. 때에 따라 15도 이상 일교차가 생기는 달도 있기 때문에  한 낮에  많이 덥더라도, 여행객 입장에서는 항상 외투(가디건 같은)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걸리기 딱 좋거든요.  유럽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 6월 ~ 9월 사이이지만 여름이라고 해도 항상 겉옷은 챙겨야 한다는 사실 !! 꼭 명심하세요!!

 

한국과 비교 했을때, 열대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여름철 밤에는 아주 시원하게 주무실 수 있답니다^^

 

 

 

겨울철은 보통 흐리고, 눈과 비사 섞여 내리는 날이 많습니다. (안개주의보)

 

헝가리 날씨 겨울철은 안개에 유념하세요!

한국의 겨울과 비슷한 온도이지만, 영하권으로는 자주 떨어지지 않습니다. 꽤나 따뜻한 겨울날씨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유럽의 겨울철 날씨는  대부분 비슷한데, 특히 헝가리의 겨울철은 '안개주의보'를 유념해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야경도시 '부다페스트'로 해마다 수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지만, 겨울철 만큼은 안개로 인해 뚜렷하게 야경감상을 할 수 있는 날이  여름철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 집니다.  따라서 겨울에 유럽여행 중 헝가리를 방문하게 된다면 안개에 대한 정보를 꼭 확인하고 방문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실 유럽의 날씨는 항상 변덕스럽기 때문에 대비하기란 게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죠. 정말 한겨울의 '안개'는 행운이 따라줘야 할 만큼 심한 정도의 차이가 복불북 입니다!!

 

 

야경이 뚜렷한 겨울철 국회의사당

겨울철 흐린 날씨의 정점에 있는 달은 바로 1월달 입니다. 1월 한달 간은 거의 2~3일에 한번 씩 심한 안개로 인해서, 가시거리 300이하로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여름철 가시거리는 1.5Km에 비교를 한다면, 얼마나 안개가 심한지를 실감 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하여, 1월달에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3~4일 정도 숙박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그 중 하루라도 세계 1등 야경을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당일치기로 부다페스트로 겨울철 방문하게 된다면, 크게 실망 하실 수 도 있다는 것 명심하세요!!

(주의 : 겨울철 헝가리 일기예보는 잘 맞지 않아요ㅠㅠ)

 

 

왼쪽 : 안개낀 겨울 희미하게 보이는 국회의사당   / 오른쪽 : 안개없는 겨울 날씨  뚜렷하게 보이는 국회의사당

 

유럽여행 동유럽 최고의 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날씨 정보 였습니다. 궁금하신 것은 언제나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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