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의상 유럽모습

할로윈데이 의상과 유럽모습

할로윈데이는 매년 10월 31일 입니다. 하루 앞으로 훌쩍 다가왔네요. 오늘은 할로윈데이 이브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할로윈데이는 되도록 모임이나 술자리 같은 집단모임을 자제해 주시길 바랄게요!!  시국이 너무 안 좋습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본격적으로 정점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한번 더 똘똘 뭉쳐 헤쳐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사진으로나마 할로윈데이 의상과 유럽 일상모습을^^  사진은 모두 작년 할로윈데이때 유럽에서 직접 촬영한 것이니 유로피언들의 할로윈 의상은 어떤지 한번 재미삼아 감상해 보시길 바랄게요 !!

 

현재 유럽은 서머타임(summer time)이 종료가 되었네요. 매년 10월 마지막째 주 일요일 새벽3시를 기점으로 시즌종료가 되고 본격적인 비시즌인 윈터(winter season)으로 돌입 합니다. 올해 유럽 서머타임 종료일은 10월 25일이었네요. 한국과의 시차가 7시간에서 이제는 8시간으로 1시간이 늘어났습니다.  유럽의 서머시즌의 시초는 독일에서 시작되었는데, 여름철의 관광객과 상가들의 활성화를 위해서 저녁의 길이를 물리적으로 1시간을 더 늘려 사용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 다른 나라에게까지 영향을 미쳤어요. 물론 유럽 서머시즌을 적용하지 않는 나라도 몇군데 있습니다.

 

 

유럽모습에서는 매일 연출되는 Sunset

유럽 서머시즌의 하루 중 일품의 시간으로 평가 받는 것이 선셋(sunset 일몰) 타임인데요, 위 사진은 보정 1도 없는 원본 사진이에요. 노란빛깔과 보라빛깔이 서로 뒤엉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곤 합니다. 겨울철에는 거의 볼 수 없어요. 왜냐하면 유럽의 날씨가 겨울철에는 수시로 바뀌고 안개가 자욱한 현상이 시시때때로 변하기 때문이에요. 

 

 

헝가리 부다페스트 / 멀리 보이는 부다왕궁

그래서 일몰 시간이 되면 모두들 밖으로 나와서 도나우강변으로 몰려 듭니다. 혹은 미리 언덕으로 올라가 일몰타임을 즐기곤 합니다. 이 때 부터 본격적인 저녁의 펍문화가 발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일몰시간에는 대부분 한손에 맥주캔을 들고 있거든요. 그리고 길거리를 돌아 다니면서 서로 "Hey 왓썹" 을 외치며 반갑게 인사하면서 맥주를 한모큼 들이켜요. 저 역시 4년의 유럽생활에서 서머시즌에는 매일 매일 선셋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유럽사람들은 저녁이 있는 삶을 즐긴다

유럽여행을 한번이라도 다녀온 사람이라면 조금 공감을 하시는 부분일거에요. 저녁이 있는 삶, 그리고 그들만의 '슬로우라이프' 야근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저녁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문화속에 그대로 녹아져 있어요. 만약 친구가 없다 하더라도 외로워 할 필요가 없어요.  길거리로 나가면 모두가 친구가 될테니까요 ^^  편의점에서 맥주 1캔 혹은 도수가 낮은 보드카나 칵테일 1병을 사들고 밖으로 나가시면 자연스럽게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유럽의 할로윈데이 의상 준비

유럽사람들이 할로윈데이 의상 준비를 하는 시간은 위에서 언급한 선셋타임때 다 같이 모여 서로 서로 도와주며 분장을 해줍니다. 특이한 사항은 '가면'을 착용한다는 점이에요. 대부분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의식이 있어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게 해야 진정한 할로윈데이 의상의 완성이라고 생각 합니다!  가면을 착용하지 않든다면 여성 메이크업 화장품으로 기괴하고 우스꽝스럽게 얼굴에 화장이 아닌 분장을 하곤 합니다. 저도 사진 촬영 전에 같이 어울려 같이 분장을 했습니다. ㅋㅋ  물론 당일 처음 만난 사람들이에요.

 

 

할로윈데이 한국과는 다른 문화

할로윈데이를 대하는 가장 다른 문화는 유럽사람들 (다른 나라도 대부분)은 클럽을 따로 가지 않습니다. 밖에서 술을 마시기 때문에 유럽의 각 나라를 대표하는 수도 중심거리 대부분에서 맥주와 칵테일을 들고 다니면서 거리를 휘 젓고 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를 거듭 할 수록 한국의 할로윈데이 의상이 본질의 모습을 잃어버린체 너무 보여주기식(?) 더 나아가 어그로를 끄는 야한 의상으로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의상을 착용 하던 그것은 개인 취향이니까 존중을 해야겠죠.

 

 

할로윈데이의 유례는 서양에서 출발을 했는데요, 매년 10월 31일이 되면 무덤속에서 있던 귀신 또는 유령이 다시 깨어나서 집을 찾아 간다는 것을 믿었고, 그에 따라 그런 유령들을 물리치기 위해서 더 무섭고 귀게하게 분장을 하여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 문화가 이제는 서양과 동양에서 각양각색의 다른 색깔로 자리를 잡았고, 서로 어울려서 즐기는 음주문화로 점차 발전을 해 온 것 같습니다.

 

 

올해 할로윈데이는 전 세계가 싸우고 있는 코로나19에 더 집중해서 방역지침을 준수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지금 상황에서 특히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하루 5만에 달하는 확진자가 연일 하루 최고기록 갱신이라는 보도와 함께 매일 매일 시름을 하고있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모두 다 같이 2020년도 할로윈데이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면 어떨지 ^^

 

 

할로윈데이 의상과 유럽모습 포스팅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유럽 일몰 사진 한장 더 투척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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