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갈비 맛집 연포갈비 후기

리뷰 및 맛집
2020. 10. 25.

수원갈비 맛집 연포갈비 후기

수원 방화수류정에 볼일이 있어 아무생각 없이 들렀다가, 저녁 쯤 허기를 달래기 위해서 무작정 도로로 나와 걷덛 중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방영되어 맛집으로 소개 되었던 수원갈비의 정점에 서 있다는 연포갈비에서 식사를 한 후기입니다. 평소 돼지갈비는 잘 먹지 않는 필자이지만 지인의 적극 추천으로 인하여 정말 오랜만에 돼지갈비를 폭풍흡입 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사실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요즘 TV에서 맛집 프로그램이 워낙 많아서 방송에 소개가 되었던 경험이 있으니 일단 50%의 믿음을 안고 들어 갔습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였던 게 아직도 생생 하네요.

갈비 주문은 처음에는 무조건 인원수대로 !!

성인 남성 2인이면 갈비 5~6인분 정도는 먹어줘야 제대로 고기좀 씹었구나 하는 게 정설입니다. (저만그런가요 ㅋㅋ) 그래도 고기를 먹을 때에는 그것도 처음 방문한 고기집에서는 최초 주문시에는 아무리 배가 고파서 인원수대로 시키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2명이라 일단 2인분 주문을 한 상황이고, 일단 고기 굽는 냄새는 아주 그냥 환상적입니다 !! 물론 배가 고팠던 상황이었지만, 인생 철칙 중 한가지로 꼽는 것이 "아무리 배가 고파서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지 않는다" 입니다.

필자 역시 연포갈비집을 들어와 착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저기 블로그 수원맛집 연포갈비집에 대한 후기를 찾아 봤었습니다. 갈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냥 공기밥과 함께 먹으면 적당히 한끼 먹을 정도의 양.

외국인이 외치는 극찬 음식 표현은 WHAT ?!?!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평일 저녁인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생각은 연포갈비의 양념돼지갈비 한점을 먹는 순간 모든 의문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만큼 맛에 대한 감탄사가 다양한 나라도 없을 듯 합니다. 외국은 Good < Fantastic 의 대부분 2가지 단어로만 그 맛을 표현하는 경향이 많은데, 혹은 가끔 incredible 혹은 unbelievable 을 외치는 외국인도 있지만, 음식에 대고 이런 표현을 하는 외국인은 정말 드물어요 !! 오히려 정말 맛있다라는 반어법으로 What ?? 을 외치는 경우가 조금 더 많은 것 같아요.

이거 도대체 무슨 음식이야 ?? 왜 이렇게 맛있어?? 이런 표현을 말문이 막혀 WHAT ??!!으로 대체를 하는 거죠.

이런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사람임에도 불구하고 ㅋㅋ) 한마디를 꼭 하고자 한다면, WHAT ?!?! 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양념돼지갈비 맛집으로 충분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돼지갈비기준 1인분 16,000원의 준수한 가격입니다. 물론 대부분이 국내산이지만, 생갈비부터 갈비살은 미국산이네요. 눈에 띄는 것은 양념게장이 바레인산과 튀니지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