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 비결은 치즈와 청양고추

  올겨울 최고 한파가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유념하시고, 감기 조심하십시요! 추운 겨울에는 더욱 국물떡볶이가 생각나곤 합니다. 어릴적 시장바닥에서 고추장양념과 떡으로만 조리해서 팔았던 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나름대로의 떡볶이 황금레시피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는 야채를 따로 넣지 않고 국물과 떡 그리고 오뎅만으로만 조리되는 떡볶이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말 그대로 국물떡볶이 황금 레시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국물떡볶이 레시피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국물맛을 살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야 야채가 없이 떡과 오뎅만으로도 식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원조가 가장 맛있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아래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의 준비 재료를 살펴 보시기 바랄게요.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 준비 재료

    간단하게 표로 준비를 했습니다. 떡과 오뎅이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나머지 국물맛을 내는 조미료는 아마 냉장고에 하나씩을 있을 거에요. 우선 재료를 한번 확인해 볼게요.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 재료

    1. 떡볶이 떡 적당량 (2인분) 먹고싶은 만큼

    2. 넓은 오뎅 3~4장 (슬라이스 가위)

    3. 물 350ml (2인분 기준)

    4. 고추장 3큰술 (떡볶이용 고추장 구매가능:추천)

    5. 조미료 : 꿀 1큰술, 간장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설탕1/2큰술

    6. 청양고추 1개 + 모짤렐라치즈 한주먹(선택) + 파슬리 + 치즈가루(선택)

     

     

    냄비 말고 후라이펜처럼 생긴 냄비가 있습니다. 없으면 그냥 후라이펜으로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 조리 순서

    다른 것은 몰라도 위 사진에서 1번부터 4번까지는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후라이이 달궈지는 동안 고추장을 먼저 넣어야 하고 고추장이 충분히 풀어 질 수 있게 가스렌지 불을 가장 세게 올려주세요.  물의 양은 2인분 기준으로 350ml가 가장 적당 했습니다. 인원수가 늘어나면 50ml씩 늘려 주는것도 방법이겠네요. 

     

     

     

     

    국물떡볶이는 10분이면 충분히 조리가 되기 때문에 한번에 4~5인분을 만드는 것 보다는, 2~3인분 국물떡볶이를 2번으로 나눠서 조리하는게 훨씬 맛있고 국물떡볶이의 묘미 국물의 맛과 양이 조절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하세요 ^^  

     

    순서는 물350ml를 넣고,  고추장 3큰술에서 4큰술으로 조금 풀어 주셔야 합니다. 일반 고추장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적당양으로 조절해 주세요. 고추장이 어느정도 풀어지게 되면, 그때 위 순서대로 꿀 1큰술, 간장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설탕 1/2큰술을 넣어 줍니다. 그러는 동안 물은 이미 끓고 있을 거에요!!

     

     

    떡볶이 떡 보관은 항상 냉동보관을 추천 드립니다. 조금 더 쫀득하게 드실분들은 정수기 물에 살짝 담궈서 야간의 해동을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급하실 때에는 그냥 넣어도 상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순서에서 가장 첫번째로 떡을 해동하셔도 됩니다. 저는 그냥 사용을 했습니다. 어차피 1분 정도만 더 가열하면 맛은 비슷하거든요^^

     

     

     

    떡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떡이 뿔면서 국물을 일정양 흡수를 하게 됩니다. 크기도 냉동상태보다 조금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떡의 양을 많이 넣을 경우에는 국물의 양을 조금 더 많이 넣어 주셔야 해요. 

     

     

     

    오뎅은 부산오뎅이 맛있죠 ^^ 이것 역시 냉동보관으로 되어 있어요. 가위로 좁은면을 기준으로 4~5등분으로 길쭉하게 가위질 해서 바로 넣어 주세요. 슬라이스 조각의 모양은 뭐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어떻게 잘라내던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렇게 길게 잘라서 먹는게 일종의 유행(?)아닌 유행이어서 길게 잘라 봤습니다. 건더기가 많게 보이기도 합니다. 떡과 오뎅은 냉동보관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숟가락으로 물이 끓는 동시에 조금 저어 주셔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익지 않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골고루 섞이게 숟가락으로 휘저어 줍니다. 

     

     

     

    국물떡볶이의 백미 청양고추 한송이

    청양고추를 넣지 않았던 예전에는 국물떡볶이를 조리해 먹을 때 마다 무언가 아쉬운 2%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모르고 있다가 국밥집에서 밥을 먹다가 청양고추가 반찬으로 나온 것을 집으로 들고와서 국물떡볶이 조리 할 때 한송이를 잘라서 넣어 봤더니, 무족한 2%아니 100%가 체워 졌어요.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의 주인공은 바로 청양고추 입니다. 가위로 고추 끝부분을 약간 도려낸 상태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 줍니다.

     

     

     

    청양고추 1송이를 잘게 썷어서 넣어도 끓는 상태가 어느정도 지속되면 그리 맵지 않습니다. 칼칼한 맛을 살려줘야 국물떡볶이 겠죠. 칼칼한 맛이 없는 떡볶이는 상상하기 싫어요 ^^;;

     

     

     

    지금까지 순서대로 조리한 것들이 모두 합쳐서 2분이 체 지나지 않았어요. 냄비뚜껑을 닫아보시면 수증기가 생깁니다. 이제부터 3분간 푹 끓여 주겠습니다. 3분이상 끓이게 되면 떡의 부피가 너무 부풀어서(조금 퍼지는 느낌) 맛이 별로 입니다. 정확히 3분간만 뚜겅을 닫고 끓이세요.

     

     

     

    3분뒤 뚜겅을 열어 보겠습니다. 어느정도 익은 모습이네요. 숟가락으로 골고루 한번 더 저어 주셔도 됩니다. 

     

     

     

     


     

     

    국물떡볶이 두번째 주인공 모짜렐라치즈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중에 하나가 바로 치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치즈없는 요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죠. 특히 모짜렐라치즈는 평소 입맛이 없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역할도 충분히 할거라 믿습니다. 적당량의 모짜렐라 치즈, 남자손으로 한주먹 크게 떡볶이 중앙부에 부려줄게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다시 1분 카운트 들어 갑니다.

     

     

    정확히 1분만간 끓여 주셔도 됩니다. 중간에 군데 군데 치즈가 완전히 녹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어차피 음식이 뜨거워서 접시에 옮기는 동안 치즈는 계속해서 녹고 있습니다. 이정도가 가장 적당한 치즈모양이에요. 가스렌지 불 꺼주시고, 접시나 그릇으로 옮겨 주시면 됩니다. 

     

     

     

    냄비에서 그릇으로 옮길 때에는 큰 국자를 이용해서 치즈가 있는 곳 바로 밑을 크께 뜬다는 느낌으로 그릇으로 덜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슬리가 있으면 한번 뿌려 주시고, 치즈가루도 한번 더 뿌려 봤습니다.

     

     

     

    국물떡볶이 황금레시피 치즈와 청양고추까지 넣고 최종 완성 했습니다. 맛있게 식사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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