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비엔나커피하우스 메뉴와 아인슈페너 아이스 맛보기
- coffee & cafe
- 2020. 12. 2.
요즘 비엔나커피에 중독이 된 것 같아요. 예전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 현지에서 한 번 마셨던 경험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1주일에 한번은 꼭 마셔야 하는 일종의 행사가 되어 버렸네요. 오늘 방문한 카페는 노원에 위치한 비엔나커피하우스 입니다. 스타벅스를 능가하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역시나 가격이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현재는 코로나 2단계라서 테이크 아웃 밖에 안되서 매장안에 앉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노원역 비엔나커피하우스 위치
https://place.map.kakao.com/1366601562
비엔나커피하우스 노원역점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17 1층 (상계동 711-13)
place.map.kakao.com
위치는 노원역 7호선 8번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붉은색 간판을 보실 수 있어요. 영어로 Vienna Coffee house 라는 흰색 글씨가 눈에 띕니다. 주소는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417 1층 이에요.
영업시간 오픈 : 07:00
영업시간 마감 : 23:00
마감시간은 코로나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전 9시에 오픈하니 참고 하세요.
홈페이지 주소 링크 남겨 놓을테니 접속해서 메뉴와 가격도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다른 카페는 몰라도 이 곳 비엔나커피하우스는 무조건 매장안에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실내디자인이 굉장이 고급 스럽기 때문이에요.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정통 유럽식으로 엔틱하게 실내 장식이 되어 있어서, 테이크아웃 보다는 30분 정도 시간 여유를 두고 안에스 드시고, 실내 인테리어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해도 좋은 만큼 시설이 아주 좋습니다.
단,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로 매장내에서 드실 수 없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단계가 조금 완화되면 꼭 시간을 내서 가보세요.
노원역 7호선 8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4호선 노역원에서도 도보로 걸어 올 수 있고, 아니면 환승 통로표시대로 오셔서 8번출구로 나오셔도 됩니다.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이렇게 붉은색으로 디자인을 바꾼 것이 아닙니다 !! 비엔나커피하우스 디자인이 원래 붉은색 계열이에요 ! 그렇다 보니 12월 월말 분위기와 완전 잘 어울리게 되어 있어요 !!
참고로 비엔나커피하우스 노원점 바로 왼쪽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지나오다가 봤는데 스타벅스에는 꽤나 줄이 서 있더라구요.
비엔나커피하우스 가격표를 보시면 일반 대형프렌차이즈점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총 3가지 덩어리의 메뉴 중 "알콜"이 함유된 커피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잠깐 비엔나알콜커피 메뉴를 소개해 드릴게요.
비엔나커피하우스 알콜커피메뉴
1. 모짜르트 커피 : 6,000원
2. 마리아 테레지아 / 비더마이어 : 6,500원
3. 비엔나 아이리쉬 커피 : 8,800원
4. 로얄 에스프레소 심포니 : 6,500원
5. 베일리스 라떼 : 8,800원
6. 깔루아 모카 : 8,000원 (Best 메뉴)
참고로, 알콜커피메뉴는 낮에 드시면 안됩니다 !! 낮에 주문하면 종업원이 한번 더 물어 봅니다. 알콜이 들어 있는 거라고 ㅋㅋ
그리고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가 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와 가격도 정리 해 봤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가격이 다른 곳 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물론 개인카페 보다는 비싸겠지만요.
비엔나커피하우스 에스프레소 메뉴
1.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 : 4,200원
2. 아메리카노(프리미엄) : 5,500원
3. 카페라떼 / 카푸치노 : 4,800원
4. 카페모카 : 5,300원
5. 카라멜 마끼아또 : 5,500원
6. 바닐라라떼/헤이즐넛 라떼 : 5,500원
비엔나커피하우스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비엔나커피 메뉴도 한번 정리 해 봤습니다. 그리고 베스트메뉴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오늘 저도 주문해서 마신 비엔나커피 아인슈페너 입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 비엔나커피 메뉴
1. 아인슈페너 : 5,500원 (비엔나커피 대표메뉴)
2. 아인슈페너 엘리자벳 : 5,800원
3. 아인슈페너 합스부르크 : 6,000원
4. 레체레체 말랑조 : 6,000원
5. 레체레체 에스프레소 : 5,500원
6, 프란치스카너 : 5,500원
7, 뷔너카페 아이스 : 6,500원
유럽 헝가리에 거주하였을 때, 주말에 한번씩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다녀오곤 했었는데, 합스부르크메뉴를 보고 살짝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메뉴중에 '엘리자벳'여왕 이름도 있어서 조금 특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잠시지만 마치 오스트리아 쇈부른궁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 감회가 새로웠어요.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항상 탑 3에 오르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합스부르크왕가를 비롯한 세계문화 유산과 관광자원으로 매년 세계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며, 모차르트가 탄생한 나라이죠. 비엔나(Wien) 하면 유명한 음식이 총 2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돈카스로 유명한 '슈니첼'과 커피로 유명한 '비엔나커피' 입니다.
그래서인지 비엔나커피하우스 실내 곳곳에 비엔나커피의 역사를 자랑이라도 하듯, Wien 1683 이라는 문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말 인테리어 하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네요. 1층 복층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가운데 2층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굉장히 고급스럽습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 방문한 겸 적립카드를 따로 발급 받았습니다. 겨울에 한번씩 매장 내에서 커피마시기 딱 좋은 장소로 찜했어요. 여러가지 할인 혜택도 있으니 위 사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는 원래 음료를 파는 곳이 아니라, 장소를 파는 곳이라고 했던가요? 실내조명과 여기 저기 붉은색 바탕의 비엔나커피하우스 배경색이 절묘하게 잘 어울립니다. 다음에 매장내 취식이 가능해 지는 단계가 되면 여기서도 노트북을 들고 작업을 한번 해 볼까 합니다. 요즘 카페에서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ㅠㅠ
비엔나커피 알콜메뉴에 들어가는 알콜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겉으로보기에도 조금 독해 보이기도 하네요. 실제 저 알콜이 커피에 혼합되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냥 장식용일 수 도 있어요 ㅋㅋ
비엔나커피하우스 텀블러 종류
스타벅스나 할리스커피 만큼 텀블러의 정류는 다양하지 않습니다. 머그잔 디자인이 총 2가지 (흰색과, 붉은색)이고, 텀블러의 종류는 4가지이고 종류별 색깔만 다르게 디자인이 되었네요. 위의 사진에서 흰색머그잔은 7~8천원에 구매가 가능하지만,아래 빈티지 1683 컵은 컵잔과 1세트로 4만원을 호가 합니다. 조금 비싸 보이지만 디자인이 특이해요.
비엔나커피하우스 텀블러 가격
1. 모짜르츠 텀블러 (검은색) : 23,000원
2. 할슈타트 텀블러 (스텐레스) : 21,000원
3. 히스토리 텀블러 (화이트) : 17,000원
4. 히스토리 텀블러 (블랙) ㅣ 17,000원
5. 마리앙투와네트 텀블러 (민트색) : 19,000원
6, 마리앙투와네트 텀블러 (밍크) : 19,000원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추천하는 텀블러는 '할슈타트 텀블러' 에요. 사진속의 스텐레스로 된 텀블러인데, 실제로 보면 사이즈도 가장 크고 튼튼해 보이기 때문이에요 !!
비엔나커피하우스 대표메뉴 아인슈페너 아이스
가장 대표메뉴인 아인슈페너 아이스를 주문 했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부암동 비엔나커피 보다는 양이 조금 더 많네요. 그리고 가격은 약간 저렴합니다. 1잔에 6천원 이에요. 하지만 아인슈페너 비엔나 크림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비엔나커피 아인슈페너를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빨대를 꽂지 않고, 아이스 뚜껑을 열고 그냥 입으로 마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빨대로 마시면 아인슈페너 아이스 컵의 깊이에 따라 맛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입으로 컵을 바로 마시면 항상 비엔나크림이 입술에 묻기 때문에 달콤한 맛을 계속적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비록 비엔나커피하우스 아인슈페너 아이스를 매장에서 마시지 못하고, 테이크아웃 했지만 다음에 방문할 때에는 노트북을 들고 매장에서 작업하면서 마셔봐야 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